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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와 첫 방학을 맞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그렇듯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청에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를 신청했다. 아르바이트 목록을 보던 도중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단이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더라도 이곳은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곳. 편한 곳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했고 큰 기대를 하지 않은 채 다른 일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쟁률 9대1, 그중에서도 280중 단 14명만이 뽑히게 되는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단에 나는 배정됬다. 싫다거나, 힘들다기보다는 허탈했다. 이런…
이승욱 2016-07-12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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