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걸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4.16이야기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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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7-11-27 17:25 조회2,4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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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걸으며 함께 만들어가는 ‘4.16이야기’의 마지막 날과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제 5강 ‘기억과 약속의 길’은 단원고 2학년 7반 오영석 학생의 아버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해주신 교육생 분들은 모두 손에 손에 우산을 들고 기억과 약속의 길을 걸었습니다.

분향소에서 4.16생명안전공원이 들어서야 할 미조성부지로, 4.16전시관에서 단원고 정문을 지나 다시 단원고 4.16기억교실로 가는 길을 우리는 함께 걸었습니다.
단원고 4.16 기억교실에 도착하고 나서는 수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료식은 교육생 분들의 글과 수료증을 이천환 4.16기억저장소 운영위원장님이 교육생들에게 전달하시며, 짧은 소감을 듣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기억과 약속의 길을 걷기 하루 전인 11월 24일에는 국회에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가결되었습니다. 멀게 만 보였던 진상규명의 시작이 눈앞에 다가온 것 같아 가슴이 벅찹니다. 앞으로도 해결해야할 문제들과 밝혀야 할 진실들이 많이 남았지만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진상규명으로의 걸음에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글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1회 단원고 4.16 기억교실 시민교육프로그램은 11월 25일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 2회, 제 3회 그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지사항
단원고 4.16기억교실 시민교육프로그램 1기 총무는 신선자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으로 가는 걸음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촬영

단원고 2학년 9반 진윤희 학생 어머니

2017년 11월 25일

기억과 약속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