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

단원고 4.16기억교실 시민교육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은

단원고 2학년 7반 허재강 학생의 어머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분향소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기억과 약속의 길’이 진행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1회에 이어 2회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참가자들 모두 노란색 우비와 우산을 들고 꿋꿋하게 길을 걸었습니다.

4.16기억전시관에서는 304개의 기억함과 4주기 전시 ‘곶안, 배가 닿는 곳’을 보며

지난 4년간의 세월호 유가족들의 투쟁과 아이들의 추억을 함께 보았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는 4.16기억저장소 운영위원 어머님들이 각자 아이들의 반에서 작은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반에서 부모님과 참가자들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제2회 단원고 4.16기억교실 시민교육프로그램은 2018년 4월 14일 수료식과 함께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참가해주신 시민교육생들의 의견과 함께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