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단식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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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7-12-25 11:05 조회2,899회 댓글0건본문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촉구 해외동포 단식릴레이 1,225일째] 세월호사건 이후 1,349일째 입니다. - 세월호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 - 세월호참사의 책임자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라! - 4.16 안전공원의 건립에 국가가 나서라!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타 화재로 희생되신 스물 아홉분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빕니다. 아울러 부상을 당해 치료중인 분들도 쾌차하시길 빕니다. 안타깝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격동합니다. 또 대규모의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 대체 우리 사회는 왜 이리 안전문제를 소홀히 여기는 것일까요. 대체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되어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요.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절규는 딱 하나였습니다. 세월호참사같은 어이없는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서, 책임자들에게 응분의 처벌을 받게 하고, 우리나라가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제반 법령과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절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할 박근혜 일당과 새누리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정치모리배들은 온갖 중상과 모략으로 세월호유가족분들의 절규를 틀어막았습니다. 종북이라고 빨간딱지 뒤집어 씌우고, 보상금 많이 타내려고 그런다고 모욕하고 능멸했습니다. 정작 세월호유가족분들이 제기한 핵심 문제인 안전사회건설이라는 절규는 외면했습니다. 이번 화재사건에서도 드러났듯이, 생명을 위협하는 장애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2톤짜리 LP가스통이 아무런 특별안전시설도 없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외장재는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로 뒤덮여 있고, 스프링쿨러를 비롯한 안전장치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비상구는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려져 있었고, 그나마 잠겨 있었습니다. 소방차를 위한 도로는 불법주차차량으로 막혀있었습니다. 모두들 자기가 직접 당해보지 않고는 절대 안전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결의대회라도 치른 양, 정신을 못차리고 무감각해져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와중에 쓰레기 언론들과 정치모리배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악다구니를 씁니다. 국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공무원들을 더 채용하겠다고 했을 때는 절대 안된다며 국회를 파행시키면서까지 악행을 일삼고 반대를 하고, 예산낭비라며 연일 팔뚝만한 제목으로 신문과 방송의 캡션을 도배질하던 쓰레기 언론들은 정부책임이라며 게거품을 뿜고 있습니다. 정말 치떨리는 악질들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관계 법령을 강화하고, 규제를 바짝 조여야 합니다. 소방대원들을 비롯한 안전관련 공무원들을 더 채용하고, 더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자본의 탐욕이 더 이상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돈을 벌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단속해야 합니다. 또 박근혜 일당과 새누리당 출신의 정치모리배들이 더 이상은 정치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각종의 선거를 통해서 영구퇴출시켜야 합니다. 저것들은 존재 자체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물이며 독극물입니다.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 모두가 이제는 안전문제를 심각하게 각자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소량의 지출을 감수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책임을 다 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각자의 생명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바로 세월호를 겪은 우리가 해야 할 교훈적 응답이며, 아직도 세월호유가족들이 외치는 절규입니다. 세월호참사 후 4년이나 지났음에도 안전문제에 관한 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나라의 곳곳에서 안전문제가 큰 이슈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敬天愛人] (토론토, 김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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