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혜 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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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6-11-06 19:46 조회17,908회 댓글0건본문
[박근혜 담화 규탄성명]
박근혜 퇴진없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없다
지금 국민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묻고 있다. 참사 7시간동안 세월호에 갇혀 있던 304명의 희생자들은 사지에서 국가의 구조를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가는 단 한명도 구하지 않았다.
국가의 컨트롤타워 수장인 대통령이라는 자는 어제(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 중’이라고 면피하면서도, ‘청와대에서 굿을 한건 아니다’고 했다. 검찰과 특검의 가이드라인을 정해준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이른바 ‘대통령 7시간’ 관련 어떤 종교 의식에 관한 의혹설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는 검찰 수사와 특검에 ‘대통령 7시간’을 수사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암시하듯 담화에서 그 부분을 강조하였다. 세월호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은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다. 박근혜는 즉각 진실을 자백해야 한다.
자식과 가족을 잃은 세월호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이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을 안고 진상규명을 외친지 1000일이 다 되어 간다. 박근혜는 담화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다’고 했다. ‘유체이탈’, ‘하소연’ 담화는 사상초유의 국정농단으로 참담함에 빠진 국민을 우롱했다. 박근혜는 세월호참사 당시 단 한명도 구하지 않은 책임,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왜곡, 은폐한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퇴진하길 바란다. 그것이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일이다.
2016년 11월 5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약칭, 4.16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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