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릴레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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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6-11-27 12:53 조회1,665회 댓글0건본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촉구 해외동포 릴레이 단식 832일째]
오늘 11월26일 토론토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를 가집니다.
집회에서 이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순서가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하고 싶은 말들, 가슴에 가득찬 이야기들이 많아서요.
발언 기회는 그분들께 드리고 전 여기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쪽 뉴마켓 은혜양로원에서 일하는 오동성입니다. 지금 할머니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데 박근혜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우리 후세들에게 면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저는 한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어떤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세우고 싶은지를 이야기하면 어떻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박근혜가 왜 대통령이 아닌지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할 수 있고 잘못도 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돌이키고 실수를 바로 잡으면 용서도 하고 화해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가 퇴진해야하는 것은 그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박근혜가 퇴진해야할 이유는 그가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가 무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얼마 전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자를 수습하던 잠수사님의 이야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한 잠수사님이 침몰한 세월호 선내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한 학생이 유리창에 딱붙어 떨어지지를 않는 겁니다. 아무리해도 안되길래 소리내어 말했답니다. 이제 그만 엄마에게 가야지! 그랬던 기적처럼 아이의 몸이 창문에서 떨어지더랍니다. 그리고 진짜 엄마처럼 아빠처럼 아이를 가슴에 품고 물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때! 박근혜는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진짜 우리 대통령은 차가운 물 속에서 희생자를 가슴에 품은 이 잠수사님처럼 국민을 품에 품고 진짜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돌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박근혜가 대통령의 자격이 없는 것은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생활을 염려해 본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머리 속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 나날이 밝혀지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제 밝혀야 합니다. 왜 구하지 않았는지, 왜 세월호가 가라앉아야했고 아이들이 죽어야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겠습니다. 이제 어머니 아버지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드려야할 때입니다.
(토론토, 오동성)
11월 26일,
명예 3학년 5반 문중식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중식 군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가족이 얼마나 행복했을지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천국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고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스러운 아들,
믿음직한 형을 잃은 가족을 기억해 주세요.
눈물이 마를 날이 없고,
보고싶은 마음이 옅어질 세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가족과 함께 하셔서 평안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루하루 축복과 은혜로 지켜 주시기를,
행복과 기쁨을 넘치도록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려면
남과 그 가족도 행복해야 함을 느낍니다.
주께서 주신 이웃을 사랑하게 해 주시고, 지키게 해 주세요.
우리의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서
안전사회를 이루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主の導きと憐れみをお願いします。
万事が益となりますように。
主の御手に委ねます。
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お祈りします。
アーメン
(일본,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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