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에서의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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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6-09-13 01:51 조회1,740회 댓글0건본문
https://youtu.be/LOjx9b7b7Fg
베를린행동 저번집회 동영상입니다.
당일 이란단체의 대형집회가 있었는데요. 뒤지지 않으려 일당백 했네요 ㅎㅎ
저희의 작은행동이 한국에 유가족분들께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https://sewolberlin.wordpress.com/
오동성 Mountain, [12.09.16 12:00]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촉구 해외동포 단식릴레이 756일째]
나라가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쥐뿔도 가진 것 없는 나라에서 현명한 판단과 지혜로운 처신을 제쳐두고서 어떻게 세파를 헤쳐 나가려는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박근혜씨를 비롯한 수구세력들은 입버릇처럼 경제니 안보니 온갖 좋은 수사를 동원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해 왔고, 언감생심 자신들이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를 추켜 세워 왔습니다. 많은 우민들이 이들의 요설에 현혹되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소위 '보수'세력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갖고서라도 저간의 일들을 되돌아보며 자성과 자탄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현명치 못했고, 지혜롭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지난 이명박근혜씨가 집권했던 대한민국은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제도, 정치도, 외교도, 국방도, 남북관계도, 치안도, 안전도, 자연도, 국토마저도 형편없이 망가져 과연 회생이 가능할까, 회생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예산이 소모될 것인가를 생각하노라면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픈 것은 천하를 주고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생명이 덧없이 스러져 갔다는 것입니다. 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국방도, 남북관계도, 치안도, 자연도 국토도 시간이 지나고,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갖추면 더디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250명의 아이들, 45명의 일반인들, 아직도 바닷속 세월호 어딘가에 수장된 9명의 미수습자들의 생명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아니, 이 무지막지한 정권이 저 무수한 생명을 보내 버렸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치가 떨리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반드시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곤 합니다.
정권과 집권세력은 자신들이 범인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사건을 묻으려 할 것입니다. 벌써 그 악행은 시작되었습니다. 2년여 동안 저들은 진상규명을 방해해 왔고, 증거를 인멸해 왔고, 범인들의 도주를 도와주었고, 사실을 왜곡해 선전해 왔습니다. 끔찍한 상상이긴 합니다만, 저들은 이 천인공노할 범죄를 가릴 수만 있다면, 헌정을 중단시켜서라도 자신들의 권력을 놓지 않으려 반역을 획책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물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시민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국내의 수백만의 깨어있는 시민들과 해외 도처에서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부릅뜬 눈으로 밤낮으로 지켜보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야 말 것입니다. 이 의지를 담아 756일째의 단식릴레이를 이어갑니다.
(토론토, 김경천)
9월 11일,
명예 3학년 2반 박혜선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너무나도 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을 당해서,
이 현실같지 않은 말도 안되는 일에 너무 기가 차서,
우리는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잊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현실을 잊은 순간 또 다른 비극이 우리의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잊지않도록, 기억하도록 도와주세요.
혜선 양을 기억합니다.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 위의 동그란 귀여운 안경.
모델의 꿈도 키웠던 작은 아가씨.
그 아가씨가 키웠을 국어 선생님, 방송작가의 꿈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그 귀엽고 사랑스런 영혼을 위로해 주시고
걱정 근심 없는 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너무나도 큰 고통과 핍박을 겪고 계신 가족을 기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기억하고 계심을, 잊지않고 계심을 믿게 해 주시고,
주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주님,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
재발방지
우리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끌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主の御手に委ねます。
万事が益となりますように。
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お祈りします。
アーメン
(일본, 김성희)
베를린행동 저번집회 동영상입니다.
당일 이란단체의 대형집회가 있었는데요. 뒤지지 않으려 일당백 했네요 ㅎㅎ
저희의 작은행동이 한국에 유가족분들께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https://sewolberlin.wordpress.com/
오동성 Mountain, [12.09.16 12:00]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촉구 해외동포 단식릴레이 756일째]
나라가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쥐뿔도 가진 것 없는 나라에서 현명한 판단과 지혜로운 처신을 제쳐두고서 어떻게 세파를 헤쳐 나가려는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박근혜씨를 비롯한 수구세력들은 입버릇처럼 경제니 안보니 온갖 좋은 수사를 동원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해 왔고, 언감생심 자신들이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를 추켜 세워 왔습니다. 많은 우민들이 이들의 요설에 현혹되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소위 '보수'세력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갖고서라도 저간의 일들을 되돌아보며 자성과 자탄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현명치 못했고, 지혜롭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지난 이명박근혜씨가 집권했던 대한민국은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제도, 정치도, 외교도, 국방도, 남북관계도, 치안도, 안전도, 자연도, 국토마저도 형편없이 망가져 과연 회생이 가능할까, 회생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예산이 소모될 것인가를 생각하노라면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픈 것은 천하를 주고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생명이 덧없이 스러져 갔다는 것입니다. 정치도, 경제도, 외교도, 국방도, 남북관계도, 치안도, 자연도 국토도 시간이 지나고,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갖추면 더디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250명의 아이들, 45명의 일반인들, 아직도 바닷속 세월호 어딘가에 수장된 9명의 미수습자들의 생명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아니, 이 무지막지한 정권이 저 무수한 생명을 보내 버렸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치가 떨리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반드시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곤 합니다.
정권과 집권세력은 자신들이 범인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 사건을 묻으려 할 것입니다. 벌써 그 악행은 시작되었습니다. 2년여 동안 저들은 진상규명을 방해해 왔고, 증거를 인멸해 왔고, 범인들의 도주를 도와주었고, 사실을 왜곡해 선전해 왔습니다. 끔찍한 상상이긴 합니다만, 저들은 이 천인공노할 범죄를 가릴 수만 있다면, 헌정을 중단시켜서라도 자신들의 권력을 놓지 않으려 반역을 획책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물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시민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국내의 수백만의 깨어있는 시민들과 해외 도처에서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부릅뜬 눈으로 밤낮으로 지켜보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야 말 것입니다. 이 의지를 담아 756일째의 단식릴레이를 이어갑니다.
(토론토, 김경천)
9월 11일,
명예 3학년 2반 박혜선 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너무나도 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을 당해서,
이 현실같지 않은 말도 안되는 일에 너무 기가 차서,
우리는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잊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현실을 잊은 순간 또 다른 비극이 우리의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잊지않도록, 기억하도록 도와주세요.
혜선 양을 기억합니다.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 위의 동그란 귀여운 안경.
모델의 꿈도 키웠던 작은 아가씨.
그 아가씨가 키웠을 국어 선생님, 방송작가의 꿈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그 귀엽고 사랑스런 영혼을 위로해 주시고
걱정 근심 없는 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너무나도 큰 고통과 핍박을 겪고 계신 가족을 기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기억하고 계심을, 잊지않고 계심을 믿게 해 주시고,
주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주님,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
재발방지
우리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끌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主の御手に委ねます。
万事が益となりますように。
主イエスキリストの御名によってお祈りします。
アーメン
(일본,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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