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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합동분향소 천주교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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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6-09-19 12:35 조회1,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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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부스 ᆢ9월14일 수요일 김형중 신부님 주례  신부님에 말씀 잘읽어 보세요.
가슴찡하네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과 진실을 밝히고 싶지 않은 힘있는 자들과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들과 우리들이 지고 있는 십자가와 우리들이 지고 가는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진실이 속히 밝혀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이고 고향을 찾아가고 시골에 있는 고향을 찾아 어릴 적 놀던 자연과 함께 한 기억은 풍요로운 것일 겁니다. 어릴 적 자주 찾던 장소를 기억하지만 그곳은 이미 훼손되어 있기도 합니다.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더욱 살기 어려운 세상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인간 맛이 모든 생물 중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라 훼손하며 사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인간만이 주님의 세상에 목을 빳빳하게 하늘로 치켜 세우며 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사대강, 세월호 참사, 백남기 농민 등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진실을 숨기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진실을 숨기려는 자들이 힘이 있는 자들이어서 너무 안타깝고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은 너무도 힘겹습니다.
십자가 현향일을 맞아 우리가 지고 가는 십자가를 생각해봅니다. 십자가는 장애물이나 피해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기꺼이 지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십자가는 진실을 밝히는 것입니다. 진실이 밝혀질 때 십자가는 가벼워지고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억지로 끌고 가려하지 마시고 기꺼이지고 갈 때 극전인 반전을 이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건에 진실이 밝혀지도록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협력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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