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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향소 천주교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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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6-10-23 22:23 조회2,2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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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주일미사 정진만 신부님(주례)
노중호 신부님, 강승현 신부님(강론)비가 오는데도 함께 해 주신 신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기 있는 그 누구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작금의 사태를 지켜보건데 '대한민국 국민 안할래!'라는 소리까지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권리도 있습니다. 정당한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의무와 당당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때 아이들이 우러러 보는 어른이 될 것 입니다.

카톨릭신자로서 우리들이 갖는 의무도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이 바로 그런 의무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고 명하십니다.
진정한 전교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삶이 진정한 전교가 아닐까 합니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전교라고 생각합니다.

구소련에 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시론자였고 스탈린을 비판하여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병자에게 연명할 약을 주면 안된다는 규칙으로 자신의 삶을 연명하며 괴로운 삶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수용소의 약을 병자에게 나누어 주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지내던 중 한 환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약을 주어 사형을 당하게 되었고 그 의사는 ' 이미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린 분이 계시니 그 분의 사랑으로 삶을 살았으니 후회없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게 보일지라도 여러분들이 행하는 이 미사는 가장 정의롭우며 사랑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시국이 어수선하고 살기 힘든 세상이더라도 서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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