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금요일,
아침부터 기억전시관으로 석관제일교회(개신교 부스에 걸려있는 '한몸십자가'를 만들어주신 교회!)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국내 기독교 순례여행 중 방문하셔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기억 저장소에서 교실, 특별법 개정 문제도 듣고, 예은 어머니와 함께 분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픔과 고통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 아닐까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도사님, 안산가요!"

(글, 김진수)

2016.08.12 옮긴이 -영만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