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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단원고에서 아이들의 유품이 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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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6-08-21 14:34 조회1,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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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에는
아직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4명의 학생과 2분의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나긴 회의와 논의와 대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라는 명분하에
2016년 8월 19일 저녁 "기억과 약속의 밤"이라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어제 8월20일 아이들의 그리고 선생님들의 유품을 교육청 별관으로 이송을 했습니다.
 갇힌 배안에서 구조해줄 어른들을 기다리며 죽어간 아이들의 유품이
또..또....어른들의 "사회적 합의"라는 명분하에
 적어도 2년이 넘게 아무도 찾지 않는 교육청별관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기억관이 빨리 완공되어 밖으로 나올것을 바라는 유가족들과,
그렇게 갇힌곳에 아이 유품을 보내는 것은
또다시 아이들을 숨막히게 하는 것이라고
눈물을 삼키며 유품상자를 집으로 가져가는 유가족들...
그리고 통곡하는 엄마들...
그렇게 현실은 아픈가슴에 소금을 뿌려대고 있었습니다.
부디 교육청으로 가서 기억관을 기다리는 아이들의이 유품이
하루빨리
산들산들 봄바람 맞듯이 숨쉴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주세요

그리고 제발 약속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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