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대 간담회를 다녀갑니다
작년에도 전남대를 동혁부모가 갔었는데 올해도 저희가 다녀가네요

날씨도 꾸물대고
세종시 피켓팅 잠시 들렀다가 부랴부랴 내려가서 2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질문도 하고 속얘기도 편하게 하며 지금우리가 처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광주사시는 김일석씨가 오셔서 조선대도 가자고 하셔서 온김에 함께 갔습니다
이름하여 "문병란시인 추모제"
작년에 작고하신 민족시인이신 분의 1주기행사
억지로 10분이라도 발언을 하자고 하시는 김일수님의 열정에 갔지만 그곳은 모두 세윌호 열정이 많으신분들이고
게다가 이날은 사실 오롯이 이 시인의 인생을 돌아보는 겸허(?)한 자리라 저희는 자리를 지키고 인사룰 나누고 적당한 때에 나왔습니다

-4반 동혁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