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분향소 추모기록물 긴급 분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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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기억저장소 작성일18-06-05 09:13 조회1,785회 댓글0건본문
2018년 4월 16일 합동영결식 이후 화랑유원지에 세월호참사 정부합동분향소가 철거되었습니다. 이에 분향소에 있었던 기록물들은 서울시에 위탁보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랑유원지 세월호참사 정부합동분향소 밖에 전시되었던 추모 조형물 중 "투명배" 안의 기록물이
4년 동안 빗물이 들어가 곰팡이로 인한 훼손, 뭉개짐과 헤짐, 글씨 번짐 등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의 기록물 훼손을 방지하고자 4.16기억저장소 가족운영위원들과 기록관리팀은 긴급히 투명배의
추모기록물을 꺼내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1차적인 분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훼손상태로 인하여 추모기록물 정리와 보존처리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가슴 저린 추모기록물들을 보면서 장시간 작업에 도움주신 서울기록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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